멀더가 사는 모습

을왕해수욕장가다가, 왕산으로 길을 바꾸다

mulderu 2010. 8. 15. 23:16
어제는 비가 참 많이 내렸다... 오늘은 일요일 이지만, 가족들은 조용히
집에 있을까 했는데...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해서 근처 한강 공원에 날갈까 생각을 하는데,
막상 나가려고 하니, 가까운 해수욕장을 찾는게 어떠냐고 스컬리의 제안이 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인천공항 을왕해수욕장에 가볼려고 출발...

가양대교... 인천공항 고속도로.. 편도 7천5백원,,, 내고 지나고
암튼 고속도로를 고속도록 답게 달릴수 있어서,,, 통과
근데, 가다가 을왕리 들어 서기 전에... 1박2일 촬영지라는 플래카드가 있는 왕산해수욕장을 보았다.
특별히 을왕리를 갈 생각이 아니여서, 그냥 왕산으로 차리 돌렸네요. 그냥 발길 가는데로 가는게 재밌죠

주차료 1만원이라고 하는데, 서울 촌놈이 근처 지리를 몰라서리 그냥.. 달라는데로 주고 주차 했습니다.
대충 해수욕장 경비는   도로비 왕복15000원, 주차료 10000원 그리고 식비3만원 정도...드는것 같습니다.

대충 짐꾸려 하차하고 바닷가에 가져온 그물막 탠트 치고 ,,, 본격적인 해수욕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입수하지 않고 애들만 ... 그리고 애엄마도,

그렇게 한 두어시간 재밌게 놀고,
근처에 뻘이 형성되어 있어서 애들은 거기서 소라게... 망둥어.. 이런것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 큰애는 왠만한 현장 체험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애들을 위해...열심히 ...무언가 했구요.ㅋㅋㅋ

그리고, 모래사장위에 우리만의 풀장을 만든다고, 애들과 뻘짓두 하구...


시간이 빨리 가더군요,,,,,, 한 6시 쯤 되어 철수,
나오는길에 바지락 해물 칼국수집에서.. 칼국수 한그룻하는데, 그 국물맛이 죽이 더군요...
나오면서 사장님께.. 국물맛이 좋다고 하니,,, 자기네 가계에서는 국물을 6가지 재료로 맛있게 준비 한다고 합니다..

암튼 해수욕장 부근 뽁닥이는 곳이 아닌 근처로 나와서 식사하길 잘했구나 생각 했습니다.

2010년 그래도 해수욕 한번 했네요...